
남승희 교총여교원정책위원장(명지전문대 교수)은 6일 민주당 김화중 의원과 조배숙 의원실을
방문하고, 청와대 여성정책비서관실에 건의문을 보내 출산 휴가를 사용한 여교원도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급방식을 개선하고, 올해 90일 출산휴가를 사용해 성과급을 받지 못한 여 교원들도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배정할 것을 요청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말 지급 대상자 제외 기준(3월)을 늘이는 방법 등으로 내년부터는 90일간 출산 휴가를 사용한 교원도 성과급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올해 성과급을 받지 못한 408명의 출산휴가자에 대해서는 성과급 지급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남승희 위원장은 "현행의 성과급 운영 지침은 여 교원의 90일 출산 휴가 사용을 막고 있다"며 "모성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