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제7차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교에 사이버학습실을 설치키로 했다.
사이버학습실은 정보검색을 비롯, 토의학습과 협동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컴퓨터와 빔프로젝트, 다양한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시 교육청은 올해 사이버학습실 공간 확보가 가능한 초·중학교 8곳을 선정, 시범 운영을 한 뒤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역 초·중·고교에 사이버학습실을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이버학습실이 설치되면 학생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정보를 가공, 재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