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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꽃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요”

-2007 후정 가족한마당 꽃축제 성황리에 마쳐-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후정초등학교(교장·최영화)에서는 지난 17일 본교 교정에서 꽃을 통해 교직원.학생.학부모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후정가족한마당 꽃축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후정초등학교의 가족한마당 꽃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축제로 학교 교정에는 교사.학생.학부모들이 직접 심고 가꾼 봉숭아, 패랭이꽃, 천일홍, 국화, 메리골드, 샐비어, 등 많은 꽃들이 그 향기를 전하고 있었고 넝쿨콩(제비콩)은 학교 건물 끝까지 올라가 그 위엄을 뽐내고 있었으며 외벽을 타고 올라간 나팔꽃은 붉은꽃 흰꽃으로 장관 이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축제는 부평삼산 두레농악팀의 화합을 알리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300여명의 학생 학부모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막식과 ‘가족협동 시화’‘가족협동화 그리기’‘가족사진 콘테스트’ ‘가족협동 꽃접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최영화 교장은 “우리 학교의 꽃 축제가 다른 공원 같은 곳에서 진행하는 꽃 축제들에 비해서는 보잘 것 없을지 모르지만, 학교 안에서 자라고 있는 꽃들은 어머니, 선생님들의 땀과 사랑,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어 훨씬 값어치가 있다”며 “아름다운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듯, 학생들이 꽃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학교 안 곳곳에 심어진 수십종의 꽃들과 꽃말, 꽃에 대한 전설, 꽃에 관한 시 등을 감상할 수 있었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제작한 시화, 협동화, 가족사진, 꽃접기 등의 작품은 이달 17일~21일까지 학교에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자녀들과 참가한 6학년 최호준 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학교가 너무나 아름다워 자랑스럽다며 영원히 꽃 축제가 이어져서 우리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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