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토요일 오후 4시. 충남 내포지역(서산, 당진, 태안, 홍성, 서천)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문학강연 및 시낭송회가 있었다. '마삼말쌈' 주최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 및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우리 서령에서는 2학년 8반 이학열 군이 학교 대표로 참석하여 '내 마음속에 사는 두 사람'이란 시를 낭송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녀석! 평소 연습도 안 했는데 어쩜 그리도 느긋하게 잘하는지….
서산시 소재의 서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대표 시인인 오탁번 씨의 문학강연을 비롯하여 각계 문학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마삼말쌈 시낭송회'는 지방 주민들의 문학적 소양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올바른 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정서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뜻깊은 행사이다.
<서령고 이학열 군이 '내 마음속에 사는 두 사람'이란 시를 낭송하고 있다.>
<초대가수의 공연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