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공항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는 12.21일 원아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1년동안 갈고 닦은 재롱을 한자리에 모아 초등학생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들의 멋진 겨울 이야기』를 선뵈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1.2부로 나누어 개최된 행사에서 사랑반 친구들의 핸드벨 연주를 통한‘사랑의 하모니’가 연주되었고 이어서 전래동요‘보름달, 꿩꿩 장서방, 맹꽁’등을 장구로 연주하는 지혜반 원아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두 개의 팀으로 나누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연주하는 친절반 친구들의 멜로디언‘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의 노래’,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재미있는 주방 도구로 꾸민 미소반 친구들의 난타 역시 큰 즐거움을 주었으며 마지막으로 기쁨반 친구들은 뮤지컬‘박씨를 물고 간 제비’를 통해 그동안 익혀왔던 동극실력을 선보였다.
2부에서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득가지고 온 산타할아버지와의 시간으로 큰 기쁨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