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장애학생들에게 무료 풍선아트 교육 실시-
인천교육청 가천의과학대학교길병원학교에서 입원 또는 통원 치료 중인 초 · 중 · 고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길병원학교와 한국풍선문화협회 부평지부 간의 교육협력 협약식이 1.3일 인천광역시교육청 길병원학교장(차한교수)과 한국풍선문회협회부평지부 박창용점장, 길병원 사회복지팀장, 병원학교 담당교사, 학부모, 학생 등이 길병원학교에서 있었다.
이 협약은 길병원에서 치료 중인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개인의 소질계발을 목적으로 풍선아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는데 앞으로 1월에서 2월 두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풍선아트교실을 시범운영하게 되며, 이후 상호 협의 하에 풍선아트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협약식이 끝난 후 풍선아트교실을 열고 길병원 내의 학생들이 학부모들과 함께 풍선아트 교육을 받고 곰인형과 토끼 등 풍선아트 작품을 만들었다.
길병원학교는 2006년 9.1일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길병원 간의 협약을 통해 개교한 병원학교로 인근에 위치한 인천석천초등학교에서 김은별 특수교사를 파견하여 병원학교와 사이버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장기입원환자 등 요양중인 27명의 건강장애학생들에게 인천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화상강의시스템으로 원격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개별적인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이행자특수교육담당장학관은 길병원학교 풍선아트교실 운영 결과를 지켜본 후 인하대병원에도 풍선아트 교실을 개설하고, 향후 사이버학급에 입급되어 있는 건강장애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풍선아트 교실” 운영도 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