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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만월중, 무자년 새해를 사제동행 태안지역 봉사활동과 함께


  만월중학교는(교장 남중현) 학생 교사 40명은 1.3일 새해 첫 교육활동으로 태안반도 기름유출지역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사제동행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른 아침 현장에 도착한 학생 교사들은 구름포 해수욕장을 멀리서 바라볼 때는 아무 일도 없었던 조그만 해수욕장, 평화스런 파도의 출렁거림만 볼 수 있었으나 인척에 도착해서는 거센 바람에 새까만 옷을 입고 있는 돌무덤을 보고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학생 교사들은 거친 바람에 의한 추의도 아랑곳 하지 않고 새까만 옷을 입고 있는 돌무덤에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닦아나가며 학생과 교사들은 드넓은 바닷가에서 돌을 닦아야 하는 현실에 모두들 한숨을 자아내기도 했으나. 열심히 작업한 결과 원래 돌의 색깔을 찾아가는 모습에 기쁨의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기름제거 활동에 참여한 3학년 유윤 학생은 ‘기름때 묻은 돌들이 너무 불쌍하고, 돌 하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며, 바닷가에 오면 휴지 하나 버릴 수 없을 것 같아요. 내년에 우리의 손길로 깨끗해진 구름포 해수욕장을 다시 찾아오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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