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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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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칼럼

영어방송을 더 많이 활용하자

최근 영어교육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어교육을 학교에서 해결하겠다는 것이고 이에 따라 영어이외의 과목도 영어로 수업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EBS의 EBS 영어교육채널을 자주 보게 되었다. 2007년 4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는 EBS 영어교육채널(EBS English)을 더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

급증하고 있는 영어 관련 사교육 문제와 지역간․계층간 영어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방송과 인터넷의 장점을 살린 EBS 영어교육채널 및 무료 영어학습 인터넷 사이트(www.ebse.co.kr)을 개국하게 되었다.
EBS 영어교육채널은 매일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18시간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만을 방영하는 국내 유일의 영어교육 전문채널이다.

동 채널은 우선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통해 송출되므로 스카이라이프 가입가구는 4월6일부터 시청(채널 704번)할
수 있으며, 일반 가구들은 향후 유선방송(케이블TV)을 통해서 영어교육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영어교육채널의 방송프로그램들은 EBS의 무료 영어학습 인터넷 사이트(www.ebse.co.kr)를 통해서 VOD로 시청할 수 있다.

EBS 영어교육채널은 높아만 가는 국민의 영어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여 영어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한 질적 수준을 갖춘 영어학습 컨텐츠들을 제작하여 방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편성내용을 살펴보면, 취학 전 유아 대상으로는, 유아의 흥미와 지속적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형, 애니메이션형, 게임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도입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초․중등학생 대상으로는, 학습자의 수준을 7단계로 세분하여 단계별․수준별 학습이 가능케 했으며,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영어의 4개 영역을 고루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중등 영어 프로그램의 경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지구 온난화, 국간 간 분쟁 등 글로벌 이슈를 놓고 영어로 토론을 진행하는 ‘Debate Survival'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보는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어 환경 노출의 극대화를 위해 인기 있는 국내외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드라마를 편성하여 원어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도록 함으로써 영어 실력 향상을 꾀함은 물론 부수적으로 각국의 문화와 환경 등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초․중등학생은 물론 온 가족이 참여하여 영어 퀴즈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에 친숙해지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Quiz Show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사 및 학부모 대상으로는, 수업 현장에서 EBS 영어교육채널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Teachers' Guide’, ‘초등교사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원어민 교사들이 한국과 한국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어민 영어수업 가이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녀들의 영어 교육 방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하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인 ‘Mom's Time’, ‘어린이 영어 이렇게 하세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녀들의 영어를 지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새정부 들어와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지만 EBS 영어교육채널과 EBS의 무료 영어학습 인터넷 사이트(www.ebse.co.kr)를 더 많이 활용과 더불어 추진하면 더욱 효과가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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