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원초교, 통합학급 활성화를 위한 교사-학부모 팀접근(Team Approach) 모색-
인천부원초등학교(교장 조성천)에서는 4.2일 다목적실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학급 담당교사,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특수교육보조원 등 장애학생을 지원하고자 협력하는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학년도 통합학급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학기 초 장애학생의 통합학급에서의 적응력을 높이고,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열린 자리로 특수교육의 연간 운영계획에 대한 안내와, 새학기 1개월을 지내며 지켜본 장애학생들에 관한 특이사항 및 교육활동을 서로 나누고, 학부모들은 그동안 마음은 있어도 쉽게 전하지 못했던 자녀에 대한 정보 및 의견을 교사 또는 관리자에게 전할 수 있었으며, 교사들은 통합학급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한계점들과 어려운 부분들을 서로 교환하면서 방법을 찾아나가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존의 교사와 학부모간에만 이루어졌던 간담회 성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학교 관리자와, 각 현장에서 실제적인 통합교육을 담당하는 통합학급 담임교사, 특수교육보조원 모두가 한 자리에서 팀 접근을 할 수 있었다는데 의의가 있다. 모든 참석자는 이 시간을 통하여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고, 이러한 시간들이 계속적으로 이어져 장애학생 지원에 대한 질이 더욱 높아지며, 편견이 없는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 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