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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기시험 제각각 응시생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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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2.12.21 10:48:00

미술 교사를 뽑는 실기시험 전공 분야가 교육청마다 각각 다르고 일부 지역은 형평성도 갖추지
못해 응시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울산시 교육청과 서울, 경기도, 대구, 경남도교육청 등 5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03년도 중등 미술과목 교사 응시시험을 치르고 있으나 교육청마다 실기시험 전형이 각각 다르다는 것이다.

미술 실기시험은 대부분 전체 100점 가운데 40점을 주고 있는데 울산은 인체 소묘와 수채화 등 2개 분야를 치르고 경남도 교육청은 수채화 한 분야에 대해서만 평가를 한다.

대구시는 공통실기 분야로 인체 소묘를 치르고 수채화와 동양화, 디자인, 조소 등 전공별 시험은 별도로 실시하며 경기도 교육청은 공통분야 없이 서양화와 한국화, 디자인, 조소 등 4개 전공분야를 치를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미리 전공 분야를 공개하면 응시생들이 이 분야만 집중적으로 준비를 해 응시하기 때문에 실력있는 교사를 채용할 기회를 읽게 된다며 내년 1월11일 1차시험 합격자 발표일에 실기시험 분야를 발표한 뒤 22일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이처럼 전국 교육청마다 미술 과목 실기시험 분야가 제각각이고 일부는 서양화 전공만 치르기로 국한하자 응시생들이 형평성이 없다며 시험 분야를 전공별로 다양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응시생은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는데 울산과 경남은 수채화만 치기 때문에 대구나 경기도 쪽으로 가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며 "합리적인 기준을 정해 평가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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