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전문계고 17교에서 28개 직종에 287명 참가 성인들과 기능 겨뤄-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한‘2008년도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가 4.11일 인천기계공고 소강당에서 나근형교육감을 비롯한 오윤대인천부시장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전년성시교위의장, 관내 전문계고 교장, 선수 및 대회임원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각 고장의 우수기능인을 발굴하여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능 향상을 위하여 매년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4.11(금)-16(수)까지 인천기계공고 외 5개 경기장에서 37개 직종에 472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제1경기장인 인천기계공고에서 프레스금형 등 14개 직종에 204명이 출전하며, 제2경기장인 부평공고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11개 직종에 129명의 선수가, 제3경기장인 인천생활과학고에서 드레스메이킹 등 6개 직종에 85명의 선수가, 제4경기장인 한국폴리텍 Ⅱ대학에서 주조 등 3개 직종에 31명 선수가, 재5경기장인 산업인력공단 인천지방본부에서 요리 직종에 14명의 선수가 제6경기장인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수리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참가선수들 중에는 관내 17개 전문계고교에서 자동차정비 등 28개 직종에 287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참가하여 일반인들과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16일 오후 인천기계공고 문학관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입상자는 오는 9.25- 30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에서 개최되는‘제4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하게 되고,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을 면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