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1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일반계고등학교 교감 및 3학년부장, 전문계고 진학담당부장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대학입시 진학지도 내실화를 위한 ‘고등학교 교감 및 진학담당자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인천시교육청 대입지원전략인 ‘2008 대입-call센터 마중물 사업에 대한 안내’ 및 ‘2009 대학입시 주요 대학 전형 분석과 지원 전략’에 대한 특강에 이어, ‘맞춤식 진학지도 사례 발표’와 학생들의 종합적인 학력관리 및 상담지도를 위해 <대입-call센터 마중물>에서 개발한 학년 연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 활용 방안에 관한 연수가 있었다.
특히 이날 연수회에서는 학년 연계형 진학상담 프로그램은 인천시교육청 <대입-call센터 마중물> 운영요원 교사들이 개발한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수년간의 진학 결과 데이터를 프로그램화하여 학생이나 학부모 진학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또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모의고사 및 내신 성적의 변화를 그래프와 분석표로 동시에 분석하여 가시적이고 연속적으로 학생 성적을 파악할 수 있으며, 학생 성적 및 상담내용을 누계 기록하여 관리할 수 있어 예측 가능한 입시지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기숙 중등교육과장은 “달라지는 200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제도에 대비하여 각 일선학교에서의 맞춤식 진학지도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일선 학교 진학지도 교사의 전문성이 곧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맞물리는 것임”을 강조 진학지도에 철저한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