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교육청이 주관한 CEO e-러닝 역량강화 학교장 연수가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충청북도 초등교장120명, 중등교장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 시청각 실에서 실시되었다.
올 연수는 3기로 나누어 학교장과 전문직 교감으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연수를 받은 학교장들의 소감은 지난해 보다 강사수준이 높아져서 유익한 연수였다고 입을 모은다. 그리고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많아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 유익한 연수라고 평가하였다.
교원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정보화센터 정성무 소장의 강의로 정보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학교홈페이지가 잘 만들어 졌지만 활용이 잘되는 수정초등학교의 사례발표가 학교장들에게 홈페이지 활용에 대한 경각심을 안겨주었다. 또한 새로운 교육이론을 펼치고 있는 원동연(몽골국제대학교 명예총장)의 교육이론인 5차원전면교육에 대한 강의를 듣고 보편성의 5가지 변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 교육의 본질을 바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많은 공감을 받았다. 막연한 성적 올리기에만 몰두하여 공부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자기가 타고난 소질을 발휘하는 진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스스로 실천하면 우리교육에 크나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는 비전을 안겨주었다.
“꿈을 심어주는 학교”라는 주제로 강헌구 교수의 강의는 21세기의 한국을 책임질 학생들에게 필요한 비전과 리더십을 전파하는 것이라는 미래를 위한 교육 CEO의 사명감을 심어주는 가슴에 와 닿는 강의였다. 또한 인터넷이 많이 사용되면서 부작용과 역기능이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는데 정보윤리에 대한 충북대 이상호 교수의 강의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충북교육계의 원로이신 유성종 전교육감과 송대헌 전 교육위원의 학교장과 리더십에 관한 경험에 의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새로운 정보를 따라가는 학교장들에게 전자문서를 비롯한 전자 시스템 활용과 메신저, 툴바, 웹서핑하기, 구글어스와 비추얼어스로 지구여행하기 등의 실습도 흥미를 유발 시켜 정보 활용에 자신감을 가졌다
딱딱한 강의로 지루함을 풀어주는 시간으로 정영애 뇌교육연구원 부원장의 뇌를 활성화시키는 체조동작을 따라하며 한결 몸이 가벼워졌고 교원대학교총장을 지내신 정완호 박사(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의 과학을 중심으로한 교육자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의도 좋았다. 존경받는 스승 상 정립, 기초교육의 중요성, 지적호기심을 키워주자, 조화의 묘를 살리자, 영재교육 등을 강조하면서 한손에는 실력을 다른 한손에는 사랑을 가지고 교육하는 교육자가 존경을 받을 수 있다는 대목에 모두가 공감하며 3일간의 연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