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학교 교정은 연두빛과 연분홍으로 채색되어 공원을 연상케한다.
사면의 교실 빙딩숲으로 싸인, 아름다운 정원을 옮겨 놓은 듯한 잔디밭 펼쳐진 발코니에 삼삼오오 선생님들의 흡연장면이 종일 연출된다. 아름다운 동산의 흡연장면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더욱 멋있게 비추어지고 있는 것일거다.
연구에 의하면 매시간 흡연 장면이 20.4회 나오는 영화를 주로 보는 청소년들은 후에 중증 흡연자가 될 확률이 높게 나왔으며 보통 어린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흡연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고 하며, 흡연 장면을 멋있게 본 어린이들은 영화를 자주 보지 않는 어린이들보다 흡연할 위험이 두 배나 높고, 특히 주인공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 흡연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university of Massachusetts Medical School,2007). 청소년들에겐 선생님이 우상

인 것으로 이학교
흡연 예방 프로그램인 '즐거운 금연교실'에 적신호가 켜졌다.
흡연은 예방 가능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흡연에 대한 연구는 다각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캐나다의 University of Montreal의 Jennifer O'Loughlin 교수 연구 팀은 12-17세 1,293명의 Montreal의 남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 3개월 마다 그들의 생활습관에 대한 조사를 하였는데 남학생들인 경우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키가 평균 2.54 cm가 작아져 “담배를 피우지 말라 키가 작아진다.”라고 하며 키가 작아지는 이유로 이들은 한창 성장기에 있기 때문에 흡연으로 성장이 방해를 받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러한 사실은 임신부가 흡연하면 태아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했다. 뿐만아니라 첫 담배를 피운 후 한 달 후에 25-30%의 청소년들이 니코틴 중독에 걸려있음을 찾아냈다고 했다. 이미 보고되고 있는 내용으로 15세 미만에 시작한 흡연자는 성인기에 시작한 경우보다 폐암에 걸릴 확율이 3배나 높으며 피우지 않는 사람 보다는 무려 21배나 높다고 알려지고 있어 학교 흡연예방 교육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사실이다.
교사는 모든 행동에서 청소년의 귀감이 되어야 한다.
청소년이 왜 담배를 피우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어른들이 피우기 때문인데, 어른들이 담배를 피우면서 청소년들에게 ‘너희들은 피워서는 안 돼‘ 라는 식은 우리 선생님들의 잘못된 선택이 아닐까?
아이들은 어른을 따라하기 때문이다.
올해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WHO는 " 담배 상품에 대한 광고, 후원 그리고 판촉활동에 대해 100% 금지할 것을 요구한다 ” 라고 전 세계에 행동 강령을 촉구했다.
아이들은 본대로 하기 때문이다. <사진출처:이규철사진작가작품을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