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서산시 교육자대회 및 체육대회가 서령고등학교 운동장과 송파수련관 내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 교원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산시지회(회장 김종현)가 주최하고 주관은 서산시교원연합회(회장 최규웅)가 맡았다.
<본격적인 교육자대회에 앞서 식전행사의 하나로 '뜬쇠 예술단'의 판굿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초·중·고 교사, 교직원 가족, 행정직 직원, 삼락회 회원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산초등학교 사물놀이패의 흥겨운 가락에 맞추어 채규웅 서산시교원연합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채규웅 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사명감으로 교육 활동에 전념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앞으로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수렴하여 교육 행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의 특이한 점은 식전 행사에 있었다. '뜬쇠 예술단'의 판굿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해 많은 선생님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자연스레 할 수 있었다. 이어 유공교원 표창이 있었다. 유공교원 표창은 충청남도 서산교육청,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서산지회, 서산시 교원총연합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여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교육자대회에서는 유공교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어민 교사들도 참석해 여흥을 즐겼다.>
<운동장에선 제2부 체육대회 행사가 흥겹게 진행되고 있다.>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선생님들>
<무릎보호대까지 차고 배구응원에 열심인 선생님들>
<시원한 등나무 그늘 아래에서 담소는 나누는 선생님들>
<서령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선 전교조가 준비한 교육관련 영화가 상영되고 있다.>
제2부 체육행사에서는 각 학교별 배구대회가 열렸다. 배구대회를 통해 선생님들은 교육 현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해소했다. 배구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선생님들은 가족과 함께 투호놀이를 하거나 전교조에서 준비한 교육관련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푸짐한 음식이 준비된 가운데 선생님, 학생, 학부모님들이 함께 즐기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자원봉사 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주차안내와 음식물 나르기, 차일치기 등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서령고등학교 식물어원탐구반에서 주최한 "꽃 찾아, 나무따라"란 어원전시회도 열렸다.>
그 어느 해보다 많은 교직원이 참가한 이번 교육자대회는 서산시 교직원들을 단합시키는 새로운 문화 행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교원들의 명예와 자부심을 한껏 드높인 행사로 평가받았다.
<미래를 향해 달려라~ 400미터 계주에서 결승점을 향해 전력질주하는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