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심곡로에 위치한 인천심곡초등학교(교장 정용민)에서는 5.17일 MC SCHOOL (Mother & Child School)과 연계한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새끼줄넘기, 사방치기, 비석치기)교육을 2학년의 2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MC SCHOOL은 서구청에서 후원하고 인천기독교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주부 학교로 엄마가 교사가 되어 우리 아이의 선생님이 되는 열린 문화 체험학교를 말하는 것으로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 교육은 3명의 주부 강사가 참여 학생들을 지도했다.
월별로 테마를 정하고 테마에 맞는 교육이 실시하고 있는 심곡초등학교는 지난 4월에는 환경 동화 구연 활동이 이루어져 환경오염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식물들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아동들이 직접 식물이 되어 역할 놀이를 해보는 활동으로 실시되었다. 식물들이 아파 우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따라 우는 아동들이 다수 있어 환경 교육의 효과를 실감케 한 바 있다.
한편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 (새끼줄넘기, 사방치기, 비석치기)교육을 지켜본 정용민교장은 올 해로 세 번째를 맞게 되는 MC SCHOOL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학교에서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