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개서초등학교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개강식-
인천부개서초등학교(교장 남기종)는 5.2일 오후 본교 다목적교실에서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개강식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 교육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지정한 '다문화교육 중심학교'로서 인근 일신·부광초교와 함께 운영할 다문화반 가족들의 첫 만남을 갖는 자리이다.
다문화반의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어 교육, 한국 문화와 더불어 다른 나라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활동과 중심학교 간 연합활동 등도 실시한다.
특히 소요되는 수강료 및 기타 활동비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됨은 물론 다문화반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수행에 대한 이해 수준을 높여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각종 홍보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가정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처음 만남의 시간을 가진 다문화반 학부모들은 서로간의 대화를 통해 한글 이해 수준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한국생활에 대한 느낌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방법도 서로 이야기하였고, 학생들도 더욱 보람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열심히 참여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