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현초등학교(교장 고덕남)에서는 6월 13일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학교 정원 가꾸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학부모들은 학교 숲과 화단에 널려 있는 쓰레기와 고사목을 제거하고 잡초를 뽑는 등 아름다운 학교 정원을 가꾸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부현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매년 계절별로 한 번씩 학교 정원 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여 1200 여명의 자녀들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학교 정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대화하면서, 다양한 학교 숲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정원 같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홍석미(6학년 박상현 모)씨는 “30도가 넘은 무더운 날씨지만, 내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잡초를 뽑고, 다른 부모들과 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라면서 가을 행사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또한 학부모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고덕남 교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많이 참석해 고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학교 숲을 조성하여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민에게도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