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주중학교(교장 원유자)는 26일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3개국이 함께 추진하는 Asian Dialogue Project에 참여하는 영국 Kent, 대만의 창화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인주중학교를 방문, 전반적인 학교 교육활동을 공개하였다.
Asian Dialogue Project는 ‘미래의 세계’라는 주제 하에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영국과 대만, 우리나라 3개국 세 지역에서 지역별로 10개 학교, 총 90개 학교가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인천, 경기, 서울의 세 지역이 참가하는데 인주중학교는 인천의 10개 학교를 대표하는 중심학교로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세미나에 참석하여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날 방문한 영국 Kent County Council(교장 Rachèle Verrier)과 대만 Changhua Arts Senior High School(교장 Liu, Chao-Luan), 영국문화원 관계자를 비롯한 11명의 방문단은 과학실험과 영어, 음악, 미술, 체육수업을 흥미 있게 관찰하였으며, 특히 전통 예절실을 둘러보면서 영국이나 대만의 학생들이 우리학교에서 전통예절교육을 받게 된다면 좋겠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시교육청 혁신정책과 담당 정영숙장학관은 “3년 동안 진행되는 Asian Dialogue Project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영국이나 대만학생들과 교환학생으로 까지 서로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