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중증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특수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특수학교에 '특수교육 보조원'을 배치키로 했다.
배치 대상 학교는 9월 1일자 개교 예정인 '부산솔빛학교(가칭)'를 포함한 공·사립 특수학교 11개교이며, 배치 인원은 21명이다. 특수교육 보조원은 비정규직으로서 학교장이 임용하며 자격 기준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인 자 중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이해하는 자로서 교사·치료사·사회복지사·보육사·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및 장애 학생의 보호자, 장애 학생의 보조 활동이 가능한 자'이다.
특수교육 보조원을 배치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효율화와 개별화 교육의 질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특수교육 보조원을 희망하는 자는 부산시내 각 특수학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