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비즈쿨 페스티벌이 10월 2일에서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었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이해,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 등을 통한 청소년의 창의력과 도전정신 고취를 위한 체계적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8년 중소기업청은 96개 초·중·고등학교를 비즈쿨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비즈쿨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88개교, 전문대학 1개교이다. 비즈쿨 운영학교에서는 학교 내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경진대회, 중소기업 성공 CEO 특강, 우수 중소기업 현장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 시기부터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기업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최된 제2회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창업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데 있다. 첫째 날은 학생들이 많았지만 두 번째 날은 공휴일이어서 그런지 학생들이 많지가 않았다. 그만큼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도 비즈쿨이 알려져 있지가 않고 있어 특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각 학교의 부쓰를 둘러본 결과 거의 학교마다 다양한 품먹을 제시하였지만 비누공예, 티셔츠, 케이크 등 비슷한 아이템이 많았다. 어떤 학생은 자신감있게 자신의 사업추진과정을 자신감있게 설명하고 있기도 하였다. 일본에서도 1개 학교가 충품하여 교사 1명과 학생4명이 참석하였다.
아쉬운 점은 외국의 경우 이렇게 창업을 하는 경우 많은 가산점을 주어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지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 표창장과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다른 인센티브는 많지가 않다고 어떤 교사는 안타까워 하고 있다.
학생들이 언제가는 창업을 하여야 할지 모른다. 이를 위하여 미리 미리 지도하는 것이 필요한데 앞으로 청소년들의 경제교육 차원에서 비즈쿨을 좀 더 다양하게 추진하여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