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저녁, 서울방향 여산 휴게소(상) 주차장 입구에서 연기를 내뿜던 차가 갑자기 불길에 휩싸인다. 급히 출동한 소방차가 불길을 잡아 주변에 주차된 차들이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다.
사고 난 후 후회해도 소용없다. 장거리 운행하려면 미리 자동차 점검해서 인명이나 경제피해를 막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탈선해 부모나 교사의 속을 썩이는 아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서서히 잘못된 길로 접어든다. 사고 친 후 후회해도 소용없다. 한 번 잘못된 길로 접어들면 바른 길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부모가 내 아이의 잘못을 인정하고, 교사가 사랑과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교육공동체가 이뤄질 때 아이들이 바르게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