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 막 올라 -
인천시교육청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인천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인천인혜학교가 주관하는「2008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행사가 나근형교육감과 전년성교위 의장을 비롯한 각급학교장 교직원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22일 인천중소기업제품종합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장애학생들의 직업 능력을 홍보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3일까지 2일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사회주민과 기업체에게 장애학생의 직무능력을 홍보하고 취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일정은 22일 개막식에 이어 23일까지 ‘전시와 시연’, ‘체험과 판매’, ‘문화행사’, ‘만남과 취업’이 이루어지며,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에서 10.24일 13:00~16:30 ‘학술과 교육’영역에서 장애학생의 취업정보 및 고용과 관련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각 행사 분야별로 부스를 관람하는 과정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장애학생들의 시연과정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만남과 취업’부스에서는 일반 기업체와 각 학교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상호 만남을 통하여 정보를 교환하며 학생들은 취업을 위하여, 기업체는 장애인 고용을 위하여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어 내빈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인혜학교 강진아교사는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은 본 행사가 특수교육 관계자뿐만 아니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일반기업체, 장애인 관련단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장애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학생의 장애이해 차원에서 매우 고무적인 행사라며 첫 날 행사소감을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