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개방형 자율학교 인천신현고 개교식 열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인천 최초 개방형자율 시범학교로 선정된 인천신현고등학교(교장 최은아)에서는 10.31일 오후 나근형 인천시교육감과 전년성교위 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관내 중·고등학교장, 전국개방형자율학교장, 학생·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2학급 314명의 신입생으로 힘찬 출발을 시작한 신현고등학교는 도전하는 열정, 자율적인 실천, 함께하는 봉사를 교훈으로 그동안 ‘바른 인성과 학력의 조화로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지향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개교기념테이프 커팅과 기념식수, 20년 후 교직원과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담은 타임캡슐 매설 행사에 이어, 행사장에서는 식전행사로 학교의 설립과 신현인의 발자취, 시설 현황과 교육활동 등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어 최은아 교장이 나근형교육감으로부터 교기를 전달받은 후 기념사를 통해 “인천신현고는 개방형 자율학교로서 공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더 큰 성취를 이룰 것입니다.”라고 약속하고, 여기에 참석한 내빈과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인천신현고의 변화 발전에 성원과 기대를 보내 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개교식에 이어 식 후행사로 필그림 앙상불과 퓨전콘서트 공감 21의 기념공연이 있었는데 감성교육을 통한 글로벌 여성 리더로 인성 함양을 강조하는 의미의로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잘 살필 수 있어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신현고등학교의 이번 개교행사는 자율적인 학교 경영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제고함으로써 새로운 학교 운영의 모델을 창출하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는 신현교육가족의 굳은 의지가 잘 담겨져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