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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명사를 만나고 싶다면 학익여고로 오세요



학익여자고등학교(교장 김규수)는 11.15일 오전 본교 강당인 예연관에서 시인인 정호승님을 초청 전교생 및 지역주민 등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27회째 명사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자체행사로 이루어진 명사와의 대화는 “나날이 정이 메말라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그리고 오롯이 지켜내야 할 따뜻하고 소중한 사랑의 마음을 항상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로.

정호승 시인은 강연을 통해, “현실의 이익에 얽매여 정작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고, 감각적이고 편안한 것만 추구하면서 좋은 결과만을 얻으려고 하는 우리의 삶의 태도를 반성”해야 함을 역설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배려하고 기다려줄 줄 아는 따스한 사랑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특히 강연 도중 간간히 들려주는 양희은과 김원중의 노래가 시인의 작품이 노래화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학생들의 반응이 놀라움과 열정으로 변하여 더욱 진지하고 벅찬 감동을 받게 되었다.

또 강연 후 명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으로 진지한 문답이 이어졌으며 사인을 받는 시간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명사와의 시간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익여고는 개교 이래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명사들을 초빙하여 지속적인 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명사와의 대화를 거쳐 간 대표적인 인물로는 소설가 박완서, 시인 신경림, 황동규, 산악인 허영호, 철학자 김동길 외에 월드비전 구호팀장 한비야, 소설가 신경숙 씨 등을 초청 명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진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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