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각중학교(교장 박정현)는 하복 구매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15일부터 하복공동구매로 거품 빠진 저렴한 교복 구매를 시작한다.
신설교인 인천정각중은 이미 작년 2학년 학부모들로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를 구성, 공동구매를 추진하여 신입생의 약 70%에 해당하는 학생이 동복을 공동구매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였다.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가 직접 원단과 디자인 등을 직접 선택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양질의 저렴한 교복구매를 이끌어낸 것이다. 그 결과 학부모들은 개별적으로 구입하는 브랜드 교복보다 약 40%나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학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교복공동구매를 하니 질 좋은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참 좋아요.”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 역시 “브랜드 교복이 아니라 처음엔 반대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공동구매하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라며 교복의 세련된 디자인과 좋은 원단에 크게 만족하였다.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는 이번에는 학생들의 90%이상이 공동구매에 참여하도록 하복 공동구매 과정 역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학생들의 성장에 따른 수선과 사후관리도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