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 머금은 꽃들의 향연과 초록 잎새가 온누리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효행의 달을 맞이하여 인천송림초등학교(교장 최홍상)는 25일 효행(효자/효녀)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는 5월 초에 효행의 달 안내장을 배부하여 미리 효행표창에 대한 것을 안내하였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행동을 2주 동안 관찰하고 그 내용을 공적조서로 작성하여 효행표창 대상자로 추천하도록 했으며 그 후 교사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각 학년별 효자상 2명, 효녀상 2명 총 24명의 효행표창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홍상 학교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귀중한 체험이 행복이 넘치는 가정생활로 연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6학년 효행표창 수여자인 맹경민 학생은“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가족들 간에 자부심이 회복되는 기회였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기주의의 팽배와 가족 간의 대화 단절로 인한 탈가정 및 탈학교 현상이 우려되는 현시점에서‘효행표창 수여식’은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