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30일. 예쁜 9월이 가는 마지막 날, 서령고 학습지원부 선생님과 동아리 학생들이 제2회 교내독서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친뒤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서산 서령고 학습지원부는 9월 30일(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교내 공개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실시된 이번 독서토론회는 국어과 김동수 선생님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실시됐다. 1부에서는 자료검토 및 토론회준비를, 2부에서는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갔다. 토론회에서는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를 읽고 '사회적 관습에 나타난 어머니의 심리'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대상에 대한 제한을 없애 토론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좀더 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된 대회인 만큼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제시된 주제를 가지고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토론참가자들>
<사전에 각자에게 배분된 조사물을 검토하는 토론 참가자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쳐 토론자들은 점차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게 된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도 토론의 한 방법이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고 가슴 속의 말을 실컷 토해내는 것이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학습지원부 전 선생님들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셨다.>
<세미나를 방불케하는 열띤 토론의 현장이었다.>
<토론도 이제 기승전결을 거쳐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는 중...>
<토론이 끝나고 학교에서 준비한 다과를 들며 여담을 나누는 선생님과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