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재학생 가운데 집을 떠나 학교 인근에서 하숙을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올해부터 숙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역에 해당 학교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유학을 해야 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인당 월 50만원의 숙식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학교는 기숙사 시설이 없는 춘천 동원학교, 원주 청원학교, 강릉 오성학교 등으로 모두 56명이 올해부터 혜택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도 교육청은 이와함께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따른 폐교지역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통학버스156대를 운영하는 한편 교통비, 하숙비 등 지역실정에 맞는 통학지원을 위해 올해 1천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