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공부의 적!
요즘 고등학생들에게 비만은 공부의 큰 적이다. 먹는 것이 풍족하다보니 풍부한 영양섭취가 많아지고 설상가상 공부하느라 하루종일 움직임이 거의 없다. 따라서 늘어나는 것은 학생들의 뱃살과 체중뿐이다. 이렇듯 몸이 뚱뚱해지면 움직이는 것이 싫어지고 시간만 나면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졸게 되어 성적도 떨어지고 비만의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되면 공부는 일찌감치 물 건너간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방학을 이용한 비만 클리닉 캠프운영이다. 전문 트레이너와 운동요법, 식이요법, 심리요법을 병행한 다이어트캠프가 5일간 진행되는데 .겨울방학 동안 체중을 줄이면서 건강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다이어트 캠프(Diet & Health Camp)'가 열린 셈이다.
머지않아 우리 서령고에서 복근이 환상적인 학생들의 멋진 몸매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