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개교하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교장 오혜성)는 17~18일까지 1박 2일간 인천학생종합수련원에서 따뜻한 품성을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10학년도 제1회 미추홀외고 교직원 전문성 향상 워크숍’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오혜성 교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입시설명회, 신입생 선발, 방학 중 진단평가 실시 등 많은 일들을 수행해 온 개교 업무 추진팀 등 전 교직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사랑과 열정으로 감동 교육,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워크숍 첫날엔 '대입 입학사정관제에 따른 학력관리 방안'을 주제로 한 인천예일고 이임구 교사의 특강과 그동안 수도권에 위치한 4개 외국어고등학교를 탐방한 결과를 정리하여 발표한 후, 시사점을 도출하여 벤치마킹의 자료로 삼았다.
둘째 날에는 미추홀외고의 교육지표인 교훈, 슬로건, 교표, 교화, 교목 등 학교특색 사업 및 학사 운영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BEST School”을 통한 글로벌 리더 육성에 한뜻을 모았다.
또한 미추홀외고는 신축 건물의 새집증후군 문제 해결을 위해 녹색환경 조성을 결의하고 개교 축하 화분 대신 '나무 증정' 요청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