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는 봄꽃을 시샘하는 추위가 옷깃을 여미게 하던 19일(금) 어머니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가 지나자 교내 송파수련관에는 자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담은 어머니들로 가득찼다. 500개의 의자가 부족할 정도로 그 열기가 뜨거웠다.
1부에서는 지난해 결산보고 및 학교 안내에 이어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2부에서는 2009학년도 학사일정 추진과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 그리고 학교 중점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부에서는 1년 동안 자모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이 있었고 임원선출이 끝나자 어머님들은 각자 자녀반으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