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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책과 사랑에 빠진 부일여중 학생들


인천부일여자중학교(교장 고 원)는 11일 오후 6시부터 12일 새벽 6시까지 '독서 여행 책과 사랑에 빠졌어요'를 열었다. 행사는 학 도서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도서관이 친숙한 공간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며,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재를 맞는 ‘밤샘 책읽기 행사’는 5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행사로 개회식에 이어 북구도서관에서 초청된 이지연님의 ‘북아트’에 대한 강의와 ‘북아트-카드지갑 만들기’에 대한 실습이 있었는데 참가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지갑을 들쳐 보이며 즐거워했다.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독서 시간으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마음껏 구경하고, 책을 읽는 시간이었는데 휴식 시간에는 김밥과 컵라면을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으며 조별 게임도 하고 독서 퀴즈로 상품도 받았다.

새벽 1시 깜깜한 적막 속에 영화 ‘킹콩을 들다’를 시청하며 사제지간의 정과 최선을 다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새벽 3시 독서 삼매경에 빠져 책을 본 후 독후감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독서 의미를 새롭게 다지며 1박 2일간의 ‘밤샘 책읽기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학년 배송주 학생은 “솔직히 평소에 책을 많이 읽지 못했어요. 특히 독서활동으로 밤을 새 본 적이 없는데 친구들과 함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뭔가를 해낸 것 같아요. 집에 가면 엄마께 자랑하고 싶어요”라며 만족해 했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가 많아 1차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2차는 1, 3학년을 대상으로 10월에 또 한 번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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