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기소)은 2~11일 부원중학교에서 관내 영어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 활용 영어회화연수를 실시했다.
북부교육청이 관내 원어민보조교사 16명과 외부강사 2명 등을 강사로 위촉하여 8일간 실시한 이번 연수는 영어교사들의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TEE)능력의 향상에 큰 효과를 거둘 곳으로 기대된다.
유난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영어교사 TEE 인증제가 실시되는 해를 맞아 이번 여름방학도 잊은 채 영어교사들의 영어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열기는 그 무엇보다도 뜨거웠다.
특히 1학급당 10명 이하로 구성된 4개의 학급에서 원어민교사와 영어교사들은 시사성 있는 주제에 대한 Debating 수업 및 Superstition, personality, Family Tree 등 국제문화이해 및 교실수업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관한 말하기 수업을 진행했다.
한편 연수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원어민 교사들은 영어회화수업을 실시하며 영어교사들로부터 영어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도 해 이번 연수가 원어민 보조교사의 현장 적응 훈련 차원에서도 매우 뜻 깊은 연수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