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고등학교(교장 안용섭)는 2011년도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에서 총 8명(문석일 외 7명)이 선정돼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두어 지역사회 화제가 되고 있다.
'대통령과학장학생'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올해 전국 고교 졸업자 중 국내 자연 및 공학계열 대학에 입학이 예정된 학생을 대상으로 100여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및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올해는 2개의 과학영재학교와 19개의 과학고등학교, 자립형 사립고 등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다수 배출되었기에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 100여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 중 인천과학고가 올해 8명의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한 것은 인천 과학교육의 위상을 높인 쾌거이다.
한편, 인천과학고등학교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2명, KAIST 22명, 포항공대 8명, 연고대 10명 등의 우수한 진학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인천과학고등학교만의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