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정보미디어고(교장 김기동)는 7일 오후 학교 도서관에서 교직원, 학부모, 졸업생 동문, 지역주민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명변경' 추진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특성화고의 전망과 현실, 그리고 교명변경의 동기 및 필요성, 추진과정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는데 37년 전통의 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는 변화하는 지식·문화산업사회에 부응하며 미래 지향적인 유능한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많은 노력과 변화를 거듭해왔다. 이미 4년 전에 세계적 흐름 및 지역산업 방향성에 맞추어 문화산업 분야의 특성화고로 전환한바 있다.
이러한 변화와 학교이전계획에 맞추어 교명을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로 변경, 학교 이미지를 새로이 제고함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학교발전을 위하여 변화의 노력을 하고 있다.
설명회에서 박익흥 교감은 1974년에 개교한 본교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3차례 교명을 변경하여 왔으며 이는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른 특성화고로서의 능동적 변화였다고 말한다. 다시 한 번 도약의 의미로 문화콘텐츠특성화고에 걸맞도록 교명에 특화방향을 명시한 학교명 변경안에 학교 구성원(교직원, 학부모, 졸업생)들은 긍정적 변화를 위해 적극 동의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