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현고(교장 이승복)는 11일 학교 교정에서 '꿈과 사랑을 키우는 가족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바쁜 직장생활로 인하여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님을 학교에 초청하여 자녀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총 70개 가족 250명이 참가하여 ‘진로탐색 및 자녀와의 대화법’ 특강, 전문레크레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즐거운 가족오락, 자녀가 준비하는 요리시간을 통하여 자녀의 진로와 고민을 나누고 부모님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즐거운 우리집’이라는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가 공기평 초대전을 마련하여 함께 감상함으로써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오윤혜 학생은 “학교에서 이 행사로 그 동안 소원했던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가족과 더불어 함께 여유로움을 느끼고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일체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이 행사의 의미를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