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만석초(교장 구유회)는 학교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학부모 취미교실을 24일 오후 본교 3-3반교실에서 30여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 성황리에 마쳤다.
사랑이 담긴 나만의 부부 머그컵 만들기를 주제로 흰색 머그컵에 도예물감으로 그림을 그려 전기오븐에 구워서 완성하는 것으로 완성된 머그컵은 집에 가셔가서 남편에게 선물하도록 했다.
수업을 담당한 윤리부장 이은주 교사는 “부부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고, 디자인 감각을 길러 주는 좋은 취미활동인 머그컵 만들기에 많은 어머니들이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여 보람된 강의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조세찬 학생의 어머니는 “가정살림에 여유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학부모 취미교실이 개강되어 무척 기뻤다. 작년에도 리본을 이용한 실내 장식으로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고 올해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유회 교장(57)은 "학교는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곳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