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월 개교한 인천청라고(교장 한종수)는 19일 국제청소년 학술교류협의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국 서안시 항천중·고등학교(교직원 6명, 학생 26명, 총34명)를 맞이하여 학교 견학 및 각종 교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안 항천중·고등학교는 항천 과학 기술재단이 직접 관할하는 국립 전일제 기숙학교로 매년 대학입학률이 70%에 달하는 명문학교로 평가를 받고 있는 학교로 인천청라고는 중국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1:1로 학생을 연결하여 교류활동 및 선물교환을 하였고, 함께 수업 참여하기, 배드민턴 활동과 점심 식사 같이 하기 등 다채로운 교류의 첫 장을 열었다.
중국 찌앙잉준 인솔 단장은 "이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두 학교가 글로벌 환경에서 교육적 교류 활동과 국제적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상호간의 노력으로 양교의 우의를 더욱 돈독하게 해 나간다면 세계시민의식과 국제적 안목을 넓히는 중요한 초석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류활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한종수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양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를 바라며, 글로벌 시대에 중국 항천중․고등학교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양교의 교육적 정보 교환 및 학생들의 세계 시민 의식 배양에 크나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학교는 일년에 두 차례씩 상호간의 학교를 방문하며 우의를 다지고 교육적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청라고 또한 교직원과 학부모·학생이 한마음으로 화합하여 학생들의 학문과 인격을 갈고 닦아 좋은 인재로 성장하게 하는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 및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선진형 교과교실제로 승인을 받았고 학교교육의 내실과 효율을 높이는 교육을 펼쳐 인천의 명문고등학교로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