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은 9월 5일 초등 영어전담교사의 교수능력 및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2011 영어교사 심화연수(초등)'를 개강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연수에 참가하게 된 초등 영어교사 32명은 9월 1일부터 2012년 2월 3일까지 5개월여 동안 인천교육연수원과 미국 블룸필드 대학에서 심도 있는 연수를 받게 된다.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될 이번 연수의 첫 번째 과정에서는 의사소통능력향상에 초점을 두고 국내에서 2개월간 원어민교사들과의 집중적인 말하기 수업을 실시한다. TESOL 프로그램과 수업실습을 통해 미국 현지의 다양한 교수법을 익히고 연습해 보는 제2기 과정은 미국 블룸필드대학에서 5주 동안 실시된다. 제3기 과정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내용을 수업 실연과 평가를 통해 총체적으로 정리하는 것으로 총 742시간의 연수를 마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영어교사 심화연수기관으로 지정돼 2007년부터 시작된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연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완희 원장은 "연수기간동안 영어의사소통능력 및 영어교수능력을 향상시켜, 추후 학교 현장에 돌아가서는 영어수업을 선도하고 인천의 영어교육의 발전을 위해 크게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