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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평생 교총회원 이판기 선생님 올해의 스승상 수상


평생 교총회원인 이판기 목동중 교사(생활지도부장)가 지난달 28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상금으로 주어진 1000만원을 전액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국시민자원봉사회, 국제로타리와 한국로타리 지도교사 임원으로서 가족들과 평생 봉사의 길을 걷고 있는 이판기 교사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이티 대지진과 일본 쓰나미와 대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참전국 에티오피아 초등학교 증축을 위한 사랑의 동전모으기, 한민족을 돕기 위한 폐지, 폐도서, 폐교과서 모으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을 초월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목동중학교(교장 이석원)로 성장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학교 부적응학생과 동아리회원들에게 사회복지설 정기 방문, 농촌과 텃밭체험을 통한 봉사, 아버지와 함께하는 꽃동네 사랑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 머물고 싶고, 추억하고 싶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온나라를 들썩이게 하는 왕따와 학교폭력문제 해결의 열쇠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부적응 학생들에게는 "관심에 의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한다. 부적응 학생을 다른 학교로 전학보내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고 늘 관심을 가지고 같이하는 시간을 보다 더 많이 갖는다면 쉽게 해결된다고 한다. 본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 다른 학교로 간다고 적응하리라는 생각과 부적응학생들 때문에 본교에 있는 아이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에 전학을 보내는, 즉 우리만 피해자가 되지 않으면 된다는 논리에 반대 의견을 갖고 있다. 그 부적응학생에 대해서는 본교에 있는 교사들이 더 잘 알기 때문에 대응하기가 더 쉬울 것이라는 이야기다. 부적응학생들을 졸업한 후에도 관리를 해주면 본교에 있는 부적응학생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선생님 말씀은 듣지 않아도 선배 말은 듣는 요즘 아이들이 아닌가 ? 그리고 분명한 것은 아이들이지만 선생님의 진실을 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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