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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가슴에 안고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연방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밝힌 “저는 한국과 미국이 함께 만들어갔으면 하는 3가지의 비전과 목표가 있는데, 그 첫째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라는 말이 아직도 내 귀에 생생하다. 필자의 꿈도 내 평생에 통일 조국의 모습을 보는 일이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 위협으로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흔들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하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견지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란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되,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하며 남북한 간의 신뢰를 축적해 지속가능한 평화를 만들고,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다.

전남도교육청에서도 29일 오후 2시부터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교통일교육 포럼 및 해외 석학 특강을 가졌다. 초중고 교장과 통일 관련 지도교사들이 참석했다. 통일을 위해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며, 독일 통일과정과 결과 연구를 중심으로 '한국의 통일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Halle대학교 사회과학연구센터 소장인 Everhard Haltmann교수가 강의를 했다. 준비된 통일은 축복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통일부는 평화통일의 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를 제1회 ‘통일교육 주간’으로 정했다. 당장 통일의 길이 가까워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한발 한발 가야 할 길이기 때문이다.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열리는 이번 교육주간 동안 국민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워크숍과 포럼, 강연 행사 등이 전국에서 열린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준비한다면 분명히 축복이 될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불러 보게 하면 어떻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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