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 명예 기자단 512명, 뉴스 영상 기자단 169명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다. 이같은 기자단 위촉식은 민선교육자치시대가 되면서 과거의 '교육 수요자'가 아닌 '교육주체'로 여기는 사고의 전환에서 요구된 것이다. 이에 전남교육의 실상과 관점을 기자단이 바르게 전달하고, 정책 수립에 반영하여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한 노력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남교육 신문 명예 기자는 자유로운 활동을 통한 교육 공동체를 올바르게 계도할 책임과 함께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실현하는 소명을 안고 있다. 한편 명예 기자단은 지켜야 할 행동 기준으로 윤리 강령과 그 실천 요강을 제정하여 이의 준수와 실천을 선언하였다.
1부에서는 김학주 주무관의 정책 홍보의 실제와 기사 작성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첫째, 홍보는 피할 것은 피하고 알릴 것은 알리는 행위가 아니라 정책의 입안단계부터 교육 주체의 참여와 공조를 이끌어내는 행위이며, 둘재, 정책의 결과만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은 더 이상 홍보가 아니며, 정책 입안단계에서 홍보 계획을 마련해 사전 전략적 홍보를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뉴스가 될까를 생각하여 정책 추진 담당자 입장에서 기사를 정리하지 말고, 독자, 학부모 입장에서 기사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셋째, 제목은 톡톡 튀게 작성하여 제목만 보더라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게 보내야 한다.
작성 과정에서는 첫 문장이 중요하며, 기사를 작성할 때는 역삼각형 방식으로 앞머리에 제일 중요한 내뇽을 쓰고, 다음에 덜 중요한 내용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햔편 기사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므로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여 작성할 필요가 있다. 또한 사신은 기념이 아니고 메시지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많은 기사를 작성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