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단체관람 무료해설 해주는데요즘 내가 활동을 하는 곳은 종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문화유산해설사로 주로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등의 궁궐 해설 활동을 하고 있다.
누구라도 신청만 하면 무료로 해설을 해주는 문화해설사가 20명이나 대기하고 있다. 대부분이 교직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분들이어서 학생들을 잘 다룰 줄도 알고, 교육적인 해설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만한 멋진 해설을 해주고 있어서, 한 번 이용하였던 학교에서는 매년 잊지 않고 반드시 신청을 하여 이용을 하고 있다. 벌써 3,4년 계속 만나는 학교가 30여개 교나 된다.
그런데 요즘 선생님들이 궁궐체험을 와서 하는 모습은 참으로 답답하고, 어찌 보면 교육자로서 저렇게 해서 될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경우가 가끔 눈에 띈다.
학교에서 경복궁체험학습자료를 인쇄하여 가지고 와서는 나누어주고서, “지금부터 돌아다니면서 조사하여서 00시 00분까지 이리로 모인다! 알겠나?“ 하고서는 그냥 학생들을 풀어 놓고 만다. 학생들은 3355 팀을 이루어서 흩어지고 돌아올 시간까지 선생님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정말 기대하는 만큼 조사를 활발하게 해오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만약 선생님이 좀 더 신경을 서서 우리에게 의뢰를 하였다면 5,6명씩 나누어서 맡아가지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면서 학습지에 나온 문제에 대해서도 해설까지 해주는 등 학습에 훨씬 도움이 될 터인데 그걸 모르고 저렇게 풀어 놓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심지어 이런 학생들을 안내를 해준다고 하여도 “그냥 우리들이 조사해야 해요.“ 하기 때문에 말을 잘 못 부쳤다간 창피만 당하고 말기 일쑤이다.
선생님들이 [무료 해설] 또는 [궁궐 무료해설] 이라는 단어를 입력만 하여서 검색을 한다면 [궁궐단체관람 무료해설 신청을 받습니다] 하는 기사가 2012년부터 떠 있어서 바로 신청을 할 수가 있는데, 인터넷에 가장 익숙한 분들이 왜 그런 간단한 것조차 해보지 않는 것일까?
이 기사를 보고 전화 한 통화만 하면 20명이상 단체면 언제나 환영이고, 200명이상 250여명까지 간단히 수용하여서 무료 해설을 하여주는데 왜 이용을 하지 않고, 기껏 궁궐을 와서는 아이들을 그냥 풀어 놓고서 무엇을 얼마나 얻겠다는 것인지 답답하기 그지없다.
만약에 앞으로 이런 궁궐체험학습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검색을 하여 보시고 연락을 주시면 대환영을 받아가면서 친절하게 해설을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시고 연락 해주시기 바란다.
학생이 아니라도 종교단체, 친목회, 동창회 등에서 이런 행사 계획이 있으면 연락을 주시면 역시 다 무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선생님들은 이렇게 신청만 하면 바로 와서 학생들을 맡기고 담임들도 함께 들을 수도 있고, 학생수가 많지 않으면 따로 선생님들만 모시고 별도의 해설까지 들을 수 있는데 이런 좋은 무료해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지금부터 00시까지 각자 조사하여 가지고 모여?” 이렇게 하는 것이 정말 선생님으로서 해야할 만한 일이라 생각하는가 묻고 싶다.
잠시만 인터넷을 뒤졌다면 바로 연결이 되어서 전화 한 통화만으로 학생들은 자세한 해설을 들으면서 정말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을 텐데 그걸 안해서 “각자 조사해!“라고 해서야 쓰겠는가?
혹시 필요하시다면 다음 기사를 검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ksuntae&folder=20&list_id=12621908
그리고 여기 자세한 안내 화면을 띄워드린다. 참고하시어서 신청하시면 언제라도 환영하고 책임지고 무료로 해설을 하여 드린 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