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던지는 질문은 ‘진정으로 바라는 삶은 어떤 삶일까?’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 ‘일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가?’ 같은 질문이다. 이같은 질문에 답하는 명강의가 열린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토론과 논술이 주목받고 ‘생각하는 힘’이 중요해지는 추세이다. 중고교생에게도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는 삶과 인생에 대해 깊고 논리적으로 생각해볼 기회가 필요하다.
2012년 시작된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는 경제학자인 제러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 협상전문가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을 초청해 1인 강연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 3월부터는 석학 다수를 한자리에 초청해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했다. 이번에도 참석자는 하루 7시간 동안 각 분야 전문 지식인들의 지성과 통찰이 담긴 강연을 듣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른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과 함께 국내 지식인의 강의를 직접 듣고 생각의 힘을 기르는 기회가 마련된다니 지적향연의 기회가 될 것 같다. 알랭 드 보통을 비롯해 강신주(철학자), 박웅현(광고기획자), 김영하(소설가), 진중권(비평가), 데니스 홍(로봇공학자) 등 사회, 과학, 예술, 환경을 망라한 해당 분야 최고 지식인 14인이 이틀에 걸쳐 강연하는 인문학 콘퍼런스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빅 퀘스천(GRAND MASTER CLASS: BIG QUESTION·이하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이 열리는 것이다.
강연·행사 전문업체 마이크임팩트가 주최하는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는 ‘생각수업’이라는 주제 아래 2015년 1월 16일(금)과 17일(토) 양일간 낮 12시부터 7시간 동안 서울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열린다. ‘지식의 향연’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를 통하여 새로운 지적 향연이 답답한 마음을 풀어줄 소화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강연을 주최하는 마이크임팩트의 한동헌 대표는 “이 시대의 석학들과 함께 인생과 삶에 대한 궁극적 질문을 던지면서 미래를 읽어내는 혜안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