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은 2일부터 10일까지 내년도 교육예산안 당정협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회의와 자민련 예결위원과 교육위원들과 양당 정책위에 내년도 교원처우개선과 관련 담임수당과 보직교사수당을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담임수당 월 3만원 인상분 820억원은 반영돼 있으나 보직교사수당 인상안은 반영돼 있지 않다. 교총은 정부·여당에 "담임교사 수당 인상안은 97년1월과 99년1월 교총·교육부 교섭 합의사항이고 보직교사 수당 인상안은 97년1월과 98년1월 합의사항"이라고 설명하고 "내년도 예산에 학급담당수당과 함께 보직교사수당도 인상될 수 있도록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