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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퇴직 예정자를 위한 사회 공헌 연수과정이 시작되었다.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2015 퇴직예정공무원교육으로 사회공헌 과정 1차 연수이다.

첫 시간 강의로 김홍진 강사(백석대학교 교수)의 사회공헌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자기진단 및 진로탐색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1부 자기진단과 2부 진로탐색 강의가 실시되었다. 자기 진단은 커리어 앵커 검사지를 통하여 개개인의 커리어 앵커 중 가장 높은 것과 두 번째 높은 것, 그리고 가장 낮은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의 경우는 자율성/독립성 추구형으로 나타났다.

진로탐색은 자기 진단을 통하여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것이 성공과 행복에 훨씬 가깝지만,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사람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로탐색의 세 가지 원리로 첫째, 하고 싶은 것을 하라, 둘째,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셋째, 가장 잘 하는 것을 하라는 주문을 하였다. 지금까지는 공직을 담당하면서 현직에서 해 달라는 것, 해야 하는 것을 하였지만 2막 인생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당신 안에 있다’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기술 101가지」(서울:국일미디어, 2004)를 소개하였다. 한편 강점으로 승부하는 것이 중요하면 건강관리가 될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은 하고 싶지만 못하는 것이 많다. 직업마다 수행하는 과정에서 원하는 체력, 지력 등 조건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장 잘 하는 것이 강점이다. 박지성은 축구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그는 대학 3학년때 어느 팀에서도 데려가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체력이 강하였고,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열심을 다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다행히 우수한 지도자를 만나 그의 능력은 인정을 받게 되었고, 2002. 한·일 월드컵 스타가 되었으며 유럽에서도 뛰어난 선수로 명예를 얻게 되었다.

내가 가장 잘 하는 것은 늘 하던 것을 잘 할 수 있으며, 현직과 연결되는 것을 잘 할 수 있다. 이 주제 강의의 열정적 강의에 공감하는 수강생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두 번째 강의는 김희경 강사(한국자원복지재단 사무총장)의 국내·외 자원봉사 이해와 봉사 자세에 대한 것으로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을 강조하였다. 자원봉사란 나에게 있는 돈, 시간을 일방적으로 수혜자에게 주는 자선이 아니며, 제공자와 수혜자간의 수평적이고 쌍방적인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원 봉사의 효과를 나비 효과, 테레사 효과 부메랑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한편, 자원봉사의 의미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자원봉사가 있는 자가 없는 자에게 베푸는 것이고 실적 중심이며, 그 중심에 사람이 안 보인 것이었다면 돌봄과 나눔의 단계를 넘어 변화와 해결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된다. 따라서 학생들의 경우 대학에 가기 위한 봉사 실적 위주, 자서전 기록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자원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여하고, 나, 친구, 가정, 지역사회의 문제로 연결되어 변화를 창출하는 것으로 성찰하는 일상생활이 되도록 하여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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