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8일(금)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도내 76개 시험장학교에서 고입 선발고사를 실시했다.
고입 선발고사에는 1만 6922명의 수험생이 응시했으며 중학교 공통기본교과인 국어, 사회, 영어, 과학, 도덕, 수학, 기술·가정, 음악, 미술 등 9개 과목, 180문항에 90점 만점으로 실시되었다.
도교육청은 시험에 앞서 17일 오후 2시 각 시험장 학교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을 하고 수험표 배부와 시험 유의사항을 전달하며 무결점 선발고사를 위한 시험실 감독관 연수를 실시했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하여 휴대전화, MP3, 전자계산기 등을 반납했다. 2교시 영어듣기 평가시간(10:30~10:40)에는 고사장 주변의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요원이 배치되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남도청, 충남지방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지방기상청 등과의 협력으로 수험생이 고사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한편 시험장학교는 중학교 내신 성적 200점, 선발고사 성적 90점을 합산한 290점 만점으로 합격 사정을 한다. 합격자는 2015년 12월 29일 충남교육청 홈페이지 및 해당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