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기한이 되면 이 세상을 떠난다. 그 시점을 알 수 없기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아무리 부자도 권력자도 이 세상을 마지막 떠나기 앞 서 자신을 뒤돌아보게 될 것이다. 스티브 잡스도 이같은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아직도 이세상에는 돈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좋은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도 가끔 지칠 때, 불안할 때, 가끔 힘들다고 생각할 때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오늘 하루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새로운 주를 시작하려고 한다.
나는 비지니스계에서 성공의 절정에 올랐다. 타인들이 보기에 내 인생은 전형적인 성공의 모습이다. 하지만, 일 빼놓고 나는 즐거움이 별로 없었다. 결국엔 재산이란 내가 익숙해진 한 삶의 일부분 이었을뿐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 병상에 드러누워 내 삶 전체를 회고해보고 있는데, 깨닫게 되는 것은 내가 그처럼 자부했던 그 많은 명성과 재산은 막 닥쳐올 죽음 앞에 희미해져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어둠 속에서 나는 생명 연장 장치의 초록색 광선을 바라보며 윙윙거리는 기계 소리를 들을 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죽음의 신이 쉬는 숨소리를 느낄 수 있다.
이제야 나는 깨달았다 우리 인생의 삶을 유지할 만큼 적당한 재물을 쌓은 후엔 부와 무관한 것들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더 중요한 그 무엇이 있다면 어쩌면 이런저런 인간관계, 아니면 예술, 또는 젊었을 시절에 가졌던 꿈을… 쉬지 않고 재물을 추구하는 것은 결국 나 같이 뒤틀린 인간으로 남는다. 신은 우리에게 재물이 가져다주는 그 환상이 아니라 각자의 가슴 안에 있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주셨다,
내 인생 동안 성취해 놓은 부를 나는 가져갈 수 없다.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사랑이 넘쳐나는 기억들뿐이다. 그 기억들이야말로 너를 동반해줄 참된 부이니 그 부야말로 네게 살아갈 힘과 빛을 줄 것이다.
사랑은 1000 마일을 갈 수 있다. 삶에는 한계가 없다. 가고 싶은 곳을 가라. 높이 올라가고 싶은 곳에로 올라가라. 모든 것이 너의 마음과 너의 손안에 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비싼 침대가 뭐냐고? – “병상이다”… 너는 네 차를 운전해 줄 사람을 고용할 수 있고, 돈을 벌어줄 사람을 구할 수도 있지만 너 대신 아파줄 사람을 구할 수는 없다.
잃어버린 것들은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잃은 후에 절대로 되찾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으니 - "삶"이다. 수술실에 들어가면, 읽어 내야 하는 유일한 책이 한 권 있다는 것을 알게 될 테니 “건강한 삶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지금 삶의 어느 순간에 있던,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장막의 커튼이 내려오는 날을 맞이할 것이다. 너의 가족들을 위한 사랑을 소중하게 여기라. 너의 배우자를 사랑하라, 너의 친구들을 사랑하라, 너 자신에게 잘 해라. 타인들을 소중히 여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