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월 1회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전국적으로 1천여 개 이상으로 늘어나며, 주 5일제 수업에도 교원은 정상근무를 하게된다.
시도교육청 교육국장들은 2일 교육부에서 회의를 갖고, 주 5일제 수업 우선 시행학교 선정 및 운영 방침 등을 결정했다.
여기에 따르면 내년의 윌 1회 주5일 수업학교는 올해 우선시행학교 26개교, 연구학교 136개 교와 전국 초·중·고교의 10%인 1000여 개 교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에서 희망 학교 학부모와 교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별 토요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심사해 지역별, 학교급별, 설립별, 계열별을 고려 11월까지 우선시행학교를 선정한다.
우선시행학교는 토요휴업일을 시도교육청 또는 학교별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고, 수업일수는 감축할 수 있으나, 수업시수는 국가수준 교육과정의 시간배당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교원은 토요 휴업일에도 정상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 근무장소 이외의 연수도 할 수 있다.